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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담/What have you done?

권학시(勸學詩)

by Tony Park English 2009. 11. 9.

진(晉) 나라의 전원시인 도연명(陶淵明)의 권학시(勸學詩) 다.

盛年不重來하니,   一日難再晨이라.

及時當勉勵하니,   歲月不待人이라.

한창 시절은 거듭 오지 않으니,

하루는 두 번 새기 어렵다.

때에 미쳐 힘써야 하니,

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.


◎ 偶成(우연히 이름) - 朱熹 -

少年易老學難成하니,   一寸光陰不可輕이라.

未覺池塘春草夢한대    階前吾葉已秋聲이라.

소년은 늙기가 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어려우니,

짤막한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지니라.

못가에 돋아난 봄 풀의 꿈을 아직 깨닫지도 못 하였는데,

뜰 앞의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로구나.


◎ 勸學文 - 朱熹 -

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

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

日月逝矣 歲不我延

嗚呼老矣 是誰之愆


오늘 배우지 아니하여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,

금년 배우지 아니하여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.

세월이 흘러가도다. 세월은 나를위해 늘어나지 아니하노니

아 늙었도다. 이것이 누구의 허물인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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